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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총서 '채상병 국정조사' 수용 여부 원내지도부에 일임키로

등록 2024.11.28 14:28:03수정 2024.11.28 1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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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 내에 입장 정해서 방침 말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수용 여부 등을 원내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국정조사와 관련해 원내지도부가 수용 여부 등을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관련 위원들과 상의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해서 방침을 다시 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22일 여야에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이날까지 선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전날 10명의 명단을 의장실에 제출했지만, 국민의힘은 아직 국정조사 수용 여부를 정하지 않았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국정조사 수용을 결단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표도 당 대표가 되면 채해병 특검을 발의하겠다는 호언장담이 새빨간 거짓말이 아니라면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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