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승 축승연 개최…유소년 야구부에 7억1000만원 지원
정의선 회장, 수도권 지역 폭설로 불참
[서울=뉴시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7일 광주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축승연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 구단은 "선수단이 지난 27일 광주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축승연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선수단은 사전 행사로 27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주장 나성범을 비롯해 이우성, 윤영철 등 11명의 선수가 구단 연고지인 광주를 포함한 호남 지역 13개 초등학교 야구부 유소년들을 지도했다.
축승연 본 행사에는 선수단, 코치진 뿐 아니라 선수 가족, 버스 기사를 비롯한 구단 직원이 함께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수도권 지역의 폭설로 인해 불참했다.
송호성 구단주의 격려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우승 세리머니, 선물 교환식 등이 진행됐다.
[서울=뉴시스]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과 이범호 감독이 27일 광주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축승연에서 송호성 구단주에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 주장 나성범은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 덕에 선수들이 힘을 내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모기업과 구단에 항상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이날 호남 지역 27개 초중고 야구부에 총 7억1000만원의 특별 격려금도 선물했다.
KIA는 "유소년 야구는 한국 야구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에 힘쓰는 구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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