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허시영 대구시의원 "성서시민들, 행정타운 부지매각 상실감" 개발계획 촉구

등록 2024.11.28 17:24: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 뉴시스DB.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 뉴시스DB. 2024.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허시영(달서구) 의원은 28일 열린 제3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서 지역의 불합리한 토지 이용 실태를 지적하고, 성서 행정타운 부지 및 달구벌대로변의 토지이용계획 재편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허 의원은 “올해 4월 대구시의회가 성서 지역 시민들의 많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성서 행정타운 부지 매각에 동의했지만 대구시는 이를 단순히 대구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여기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향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한 성서택지 내 노후 공동주택 정비사업을 감안해 성서 행정타운 부지에 주거 기능 도입을 제한하고 신공항 개항 및 지역 산업·연구기관과 연계된 핵심적 기능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에서 계명대역 사이 달구벌대로변에 지정된 일반공업지역이 차량 진출입 및 좁은 대지면적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으므로 이를 성서산업단지로 편입해 지원시설용지 등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창고, 택배, 근린생활시설 등 성서산단의 지원 기능을 하고 있는 인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성서 행정타운 부지 개발계획과 연계해 성서 지역의 미래상에 부합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성서 지역 시민들의 마음에는 행정타운 부지 매각으로 인한 상실감과 함께, 신공항 개항에 따른 기대감이 양립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이번에 제안된 발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의 상실감이 모두 기대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