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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단, 추경호 전 국힘 원내대표 소환 통보

등록 2024.12.11 11:33:35수정 2024.12.11 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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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계엄해제요구안 표결 방해' 고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7일 오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나오고 있다. 2024.12.0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7일 오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나오고 있다. 2024.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어제 출석 조사를 요구하는 문서를 발송했다"며 "아직 본인에게 닿았는지는 모른다. 발송만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추 전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에 모이게 해 계엄해제요구안 표결을 방해했다며 경찰에 내란 등 혐의로 고발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내란 상설특검)'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수사 대상으로 적시됐다.

특수단은 계엄 선포 전후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의 움직임을 규명하고 있다. 계엄 직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10명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도 소환을 통보했고, 이 중 1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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