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엔 RE100산단, 경제는 세바퀴'…부안군, 2030 비전공유회
2026년 국가예산 6000억원 시대 선제적 대응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이 참석한 ‘미리 보는 희망 부안 2030 비전·정책공유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수소산업·글로벌 관광·푸드플랜을 중심으로 하는 세바퀴 경제를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명품 관광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 '부안다움을 실현하는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또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보고회도 함께 진행돼 긴축재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예산 6000억원 시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변산 아동·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단지 구축, 주산1지구 배수개선사업, 부안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등 28건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추가로 발굴했다.
권익현 군수는 "공직자 모두가 원팀으로 세바퀴 경제를 중심으로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단지 전환, 새만금 RE100산단 조성, 지역 농식품 산업 혁신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부안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시켜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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