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의정발전 유공 포상식…'우수의정대상' 시상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는 1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의정발전 유공 포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4.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상식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에 부산시의원 10명, 부산시의회 '의정발전 유공 포상'에 부산시민 10명이 수상했다.
이어 올해 의정활동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제9대 부산시의회는 '배려와 존중의 의회, 소통과 원칙의 의회'라는 의정운영 핵심가치 아래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573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이중 시민생활 관련 전국 최초 조례 제정이 16건이었다.
시의회는 12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부산시 현안과 연계한 정책개발 활성화를 도모했다.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의회 아카데미' 운영으로 시민들이 참석과 큰 호응을 얻었다.
시의회는 민생경제부터 글로벌허브 도시까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후반기 원구성 이후 글로벌 거점도시건설, 민생경제, 인사청문, 지방시대 등 4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며 안전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한 시민안전 특위도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완전한 지방시대를 위한 교두보도 마련됐다. 시의회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의회 연합회'를 출범시켜 부산·울산·경남 공동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등 도시외교 강화로 글로벌허브도시로의 '부산'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다.
또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거점항공사 확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비롯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건의안과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부산시민을 위한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더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올해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부산이 미래로 가기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민생을 챙기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견인과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올해는 폐회연 개최 대신 올해 '부산시의회 의정발전 유공 포상식'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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