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749명 정기인사 단행 "전문성 고려"
행정국장에 노권열 총무과장
[무안=뉴시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이 노권열 총무과장을 행정국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내년 1월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퇴직 등으로 발생한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와 결원기관 충원 등을 위한 것이다.
인사 규모는 총 749명으로 승진 97명, 전보 393명, 퇴직준비교육·정년(명예)퇴직 등 179명, 신규 임용 80명 등이다.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박영수 행정국장 후임에는 노권열 총무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박진수 행정과장도 3급으로 승진, 나주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총무과장에는 이선국 예산과장, 예산과장에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행정과장에 강성근 교육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교육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에 이정래 전남도청 교육협력관을 배치했다.
교육발전특구·늘봄 등 지역 현안 사업의 현장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신설된 글로컬교육협력과 과장에는 전남미래교육재단 김종만 서기관을 전보 발령했다.
2명이 승진한 4급 자리에는 총무과 선종관 인사팀장이 학교안전공제회 사무국장으로, 홍경석 시설기획팀장이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에 각각 파견 발령됐다.
5급에서는 차대성 공보팀장이 장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이동하는 등 37명이 전보됐으며, 심사승진제를 통해 선발된 19명의 5급 승진 대상자 중 12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은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 근무자를 우대했으며, 전보는 본인의 희망 지역을 반영한 전보서열 명부를 사전에 공개해 명부 순으로 발령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주요 정책들이 지역 교육과 학교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행정과 조직의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뒀다"며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