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관악구, 노후 공공와이파이 48개소 교체…"속도 140% 개선"

등록 2024.12.19 15:17: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원 7개소 내 공공와이파이존 새로 조성

[서울=뉴시스] 까치산그린공원(행운동 산 66-1)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서울=뉴시스] 까치산그린공원(행운동 산 66-1)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구민들의 디지털 복지 향상과 통신 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후 공공와이파이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통신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사업에 참여했다.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사업에서 교부받은 2억2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4개월 간 공원, 학교 등 다중이용 시설의 노후 공공와이파이 장비 48대를 고성능·고사양으로 개선했다.

특히 구는 다중 접속 환경에 최적화된 '와이파이6'를 전격 도입했다. 와이파이6은 최대 9.6Gbps의 빠른 속도로 기존 와이파이5 대비 140% 정도 속도가 개선되고, 짧은 대기시간과 광범위한 통신 범위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접속해도 끊긴 현상 없는 최상의 인터넷 품질을 보장한다.

또 최신 보안 규격인 WPA 3(Wi-Fi Protected Access 3)을 적용해 구민이 안심하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안전성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용담 어린이 공원, 장미 어린이 공원 등 7곳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새로 조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리하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