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일 인구정책 포럼 개최 "인구전략 2.0' 발표"

20일 광주시청 무등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

[광주=뉴시스] 2024 광주시 인구정책 포럼 '인구위기 속 지방도시 미래 해법모색'.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지역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 가속화 등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2024년 광주시 인구정책 포럼'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인구위기 속 지방도시의 미래, 광주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인구문제를 진단하고,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유혜정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연구센터장이 '광주시 및 지방 대도시의 인구 체력 진단'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문연희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광주 인구전략 2.0'을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정책을 논의한다.

패널로는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윤승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김용진 광주시 인구정책담당관 등이 참여한다.

광주 인구는 지난 2014년 147만5884명(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는 일자리·교육·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청년의 수도권 유출이 지적되고 있다.

김용진 인구정책담당관은 "광주 등 지방 대도시 인구문제의 주원인은 청년인구 수도권 유출인 만큼 타지역과 다른 방향의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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