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득점' 손흥민, 英리그컵 8강 베스트11 선정
지난 20일 맨유전서 코너킥으로 직접 골 넣어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3-2 상황인 후반 43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팀의 4-3 승리와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4.12.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 베스트11에 뽑혔다.
리그컵을 주관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2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8강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5-2로, 손흥민은 '5'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8강전에서 팀이 3-2로 앞서던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에서 직접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49분 조니 에반스에게 한 골 내줬으나, 손흥민의 코너킥 득점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평점 7.51을 받아 8강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공격수 두 명으로는 손흥민 동료 도미닉 솔랑케와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주스가 선정됐다.
이어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이브 비수마(토트넘), 아마드 디알로(맨유),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가 손흥민과 함께 중원에 자리했다.
테일러 하우드벨리스(사우샘프턴), 엔도 와타루(리버풀), 파비안 셰어(뉴캐슬)가 수비진으로 뽑혔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딘 헨더슨(크리스털 팰리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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