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하던 SRT 고장 운행 지연…승객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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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부상으로 향하던 SRT 열차가 고장나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오후 2시6분께 수서발 부산행 SRT 329호 열차가 동대구역과 경주역 사이에서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에 후속 열차들이 잇따라 지연됐고 승객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승객들은 뒤따르던 KTX 열차에 탑승해 목적지로 향했고 SRT와 KTX 열차들은 2시간가량 지연됐다. 

선로에 멈췄던 SRT 329호 열차는 이날 오후 4시7분께 동대구역으로 옮겨졌다.

SR 관계자는 "열차가 멈춰 선 경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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