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떠나는' 프로미스 나인 "언제 어디서든 같이 웃고 추억할 수 있길"
오늘 스페셜 싱글 '프롬' 발매…플레디스 아티스트로서 마지막 곡
[서울=뉴시스] 프로미스 나인.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미스나인을 응원하고 사랑해준 팬덤 플로버(flover)에게 멤버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팬송이다. 송하영이 작곡에 참여하고, 멤버 전원이 다함께 노랫말을 지었다.
특히 프로미스 나인이 하이브(HYBE) 자회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 직전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내는 싱글이기도 하다.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 등 여덟 명과 플레디스의 전속 계약은 오는 31일부로 종료된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프로젝트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됐다. 2021년 8월 하이브 레이블즈의 플레디스로 이적하면서 크게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대세 그룹 '세븐틴'(SVT)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의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은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때부터 프로듀싱을 해온 인연이 있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후 '토크 앤드 토크(Talk & Talk)' 'DM'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 '슈퍼소닉(Supersonic)' 등의 히트곡을 내며 팬덤 플로버를 불렸다. 특히 최근 활동곡인 '슈퍼소닉'으로 멜론 톱100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와 팝매터스, 영국 NME와 데이즈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31일 MBC '가요대제전' 출연이 플레디스 아티스트로서 마지막 활동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플레디스를 통해 "플로버를 향한 저희의 마음을 가득 담아 편지처럼 써내려갔다. 이 진심이 그대로 잘 전해져 추운 겨울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의 날들 속에 잘 스며들어 언제 어디서든 같이 웃고 추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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