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브레이커 대박" 리디, 일거래액 36억 '역대 최대'
장르 다각화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선독점·인기 IP 확장 등 콘텐츠 확대한 결과
[서울=뉴시스] 리디가 지난 19일 서비스 일일 거래액 36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리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리디가 지난 19일 서비스 일일 거래액 36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디는 장르별 작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의 선독점 공개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리디가 직수입 중인 만화 '윈드브레이커'는 애니메이션 방영 2개월 전 대비 원작 만화 판매액이 80배 이상 급증했다. 종이책 단행본도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초판이 매진됐다.
웹소설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의 e북 단행본을 독점 출간해 출간 하루 만에 일 거래액 11억원을 기록했다. 인기 판타지 웹소설을 웹툰으로 공개한 '이세계 착각 헌터'는 공개 직후 리디 판타지 부문 월간 베스트 1위에 올랐고 원작 웹소설 거래액도 웹툰 공개 30일 전 대비 약 322%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리디 간판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도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 단독 연재된 지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리디 인기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도 메챠코믹 연재 2주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기록하며 일본 현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디 관계자는 "올해 리디는 만화,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리디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IP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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