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뉴콘텐츠아카데미 프로젝트 쇼케이스 개최
[서울=뉴시스]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 현장. (사진=콘진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부터 운영된 NCA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2년제로 운영되는 장기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 단기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0여 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단기과정 2기에 참여한 교육생 152명이 프로젝트별 전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제작한 인공지능(AI)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게임, 이머시브 전시 등 총 26개 결과물을 공개했다.
올해 프로젝트 전시 및 상영회에는 총 8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넷마블 ▲롯데월드 ▲SM엔터테인먼트 ▲젠틀몬스터 ▲사일로랩 등 분야별 콘텐츠 기업 소속 전문가 54명이 심사단으로 참여해 교육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체험한 후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8개사의 우수성과도 발표했다. 미디어아트 '디 오퍼레이터(The Operator)'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컨셉 부문을 수상한 와이에이치씨 그룹(YHC Group)은 '디 오퍼레이터' 시리즈의 지식재산권(IP) 활용 및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껍데기는 와라'는 콘텐츠 IP인 버추얼 아이돌 나이비스(naevis)를 미디어아트와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기업연계 지정형 과정에 참가한 한국방송공사(KBS) 연계 팀 ADD는 KBS2 신규 교양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 활용된 생성형 AI 영상 성과를 공유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콘텐츠 산업의 혁신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핵심"이라며 "앞으로 NCA 교육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세계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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