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상반기 예산 70% 조기 집행…민생경제 안정
[춘천=뉴시스] 2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내년 상반기 도예산 70%를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내년 상반기 도예산 70%를 조기 집행한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역경제와 직결되어 있는 7조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에 집중한다.
이에 도는 새해 시작과 함께 예산이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시에 상반기 중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투자 사업의 진행 상황도 챙길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경영해 나갈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내년 1월부터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중소기업육성자금 400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이다.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우대금리 0.5%를 추가로 지원한다.
폐업한 사업자가 자금을 일시 상환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개인브릿지보증 지원사업을 600억원에서 675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청 전 직원들이 직접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억원의 자금투입,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며 “민생경제 활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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