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문희옥, 이젠 K팝 가수…'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희옥. (사진=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문희옥이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23일 소속사 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문희옥은 오는 28일 강릉 과학산업진흥원 XR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문희옥의 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신설 글로벌 종합 플랫폼 기업 AITC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조철규 연구원, 김성우 매니저, 김남수 원장의 후원과 지원 아래 성사됐다.
그는 첫 정규 타이틀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배우 김진규의 아들 배우 김진근과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난 8월15일 발표된 문희옥의 첫 정규 앨범 '문희옥의 시'는 그가 상업 예술과 순수 예술의 적정선에 서서 이겨낸 시간들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어린 시절의 놀이 문화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는 곡이다. 펑크 록 장르로 세련되게 표현했다.
이 외에도 '프리지아(길)' '프로포즈' '그놈' 등 총 8트랙이 수록됐다.
문희옥은 "다작을 통한 풍성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K팝 첫 정규 앨범으로 발매했다. 미약한 출발이지만 큰 변화를 꿈꾼다"고 밝혔다.
또한 "쇼케이스는 새로운 변화의 첫 관문이다. 정통 트로트 마지막 주자이기도 하지만 K팝 아티스트로서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느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희옥은 지난 1987년 경상도, 전라도, 함경도 사투리를 소재로 창작곡을 모은 '8도 사투리 메들리'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가는 님 가는 정' '사랑의 거리' '성은 김이요' '평행선'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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