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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러셀 70주년' 기념 한정판 위스키 나온다

등록 2024.12.23 1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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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미 러셀. (사진= 캄파리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지미 러셀. (사진= 캄파리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캄파리코리아는 와일드 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의 70주년을 기념해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Wild Turkey Jimmy Russell’s 70th anniversary release )'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트라이엄프(Wild Turkey Master’s Keep Triumph)'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는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의 증류소 근속 7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버번 위스키다.

8년 숙성의 50.5도 버번과 지미 러셀이 가장 애정하는 숙성고에서 지미 러셀이 손수 선택한 8~9년 숙성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한 한정판 제품이다.

지미 러셀의 놀라운 유산을 함께 즐기기 위해 전세계 출시됐다. 출시 후 세계 최고의 위스키 잡지인 '위스키 애드버킷'에서 선정한 '2024년 가장 흥미로운 위스키 TOP20'에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니트 또는 온더락 형태로 즐기기에 가장 좋은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는 오크, 꿀, 계피, 담배의 풍부한 향과 달콤한 크림, 버터 스카치, 홍차의 맛이 특징이며 쌉싸름한 초콜릿, 다크 체리, 캐러멜로 마무리된다.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의 10번째 제품인 트라이엄프는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부자(父子) 중 아들인 에디 러셀이 10년 전 배치를 직접 선택, 숙성해 달콤한 꿀과 따뜻한 향신료의 프로필을 만들어 냈다.

이런 이유로 와일드 터키가 추구해온 전통적인 라이 스타일을 재구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스터 디스틸러의 소장품'을 뜻하는 마스터스 킵(Master’s Keep) 시리즈는 2015년 처음 선보인 이래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돼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와일드 터키는 금주법 이후 많은 증류소에서 라이 위스키를 생산하지 않았을 때에도 '와일드 터키 101 라이'와 같은 고품질의 라이 위스키를 생산해 왔는데, 이런 신념에 경의를 나타내는 뜻으로 트라이엄프(Triumph)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와일드 터키의 연간 한정판 마스터스 킵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트라이엄프는 알코올 도수 52도에 10년 숙성 라이 위스키라는 매우 수집 가치가 높은 제품이다.

 처음 달콤한 꿀과 정향의 노트가 다크 초콜릿, 대추, 향신료로 자연스럽게 바뀌어 가며, 풍부한 모카 커피와 검은 후추의 긴 피니시로 마무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전통적으로 라이 위스키는 맨하탄 등 클래식 칵테일의 형태로 즐기지만, 마스터스 킵 트라이엄프는 그 강렬한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 덕분에 온더락이나 니트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와일드 터키 위스키는 대부분의 다른 버번보다 훨씬 낮은 알코올 도수(ABV)로 증류되고 새로운 오크 통에서 숙성되는 생산 과정에서 덜 증발되기 때문에 훨씬 풍부한 맛을 담아낸다.

또 최고 품질의 새로운 미국산 오크통에서 가장 깊게 그을린 오크통(번호 4번의 '엘리케이터 차')에서 숙성해 부드러운 맛과 깊고 풍부한 호박색을 띤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버번 위스키는 와일드 터키 증류소의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과 그 아들 에디 러셀, 손자인 브루스 러셀까지 3대에 이어지는 러셀가의 위스키에 대한 신념과 애정이 온전하게 녹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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