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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계급 상장 진급식…육군 '사상 담당' 정치위원 승진

등록 2024.12.24 10: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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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육군 정치위원 교체 확인

[베이징=신화/뉴시스] 23일 중국 베이징 국방부 청사에서 중국중앙군사위원회 상장 승진식이 열린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왼쪽)과 이날 상장으로 승진한 천후이 육군 정치위원(사령관과 동급으로 정치사상 책임자)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4.12.24

[베이징=신화/뉴시스] 23일 중국 베이징 국방부 청사에서 중국중앙군사위원회 상장 승진식이 열린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왼쪽)과 이날 상장으로 승진한 천후이 육군 정치위원(사령관과 동급으로 정치사상 책임자)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4.12.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최고계급인 상장(上將)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육군 정치위원(사령관과 동급으로 정치사상 책임자)을 교체했다고 확인했다.

23일 중국중앙(CC) TV 등은 이날 오전 베이징 국방부 청사에서 중국중앙군사위원회 상장 승진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육군 정치위원 천후이에게 상장진급증서를 수여했다.

우리나라의 대장에 해당하는 상장은 중국인민해방군의 통수권자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맡는 시 주석을 제외하고 중국군에서 가장 높은 계급이다.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승진 명령을 낭독했고, 허웨이둥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의식 진행을 맡았다.

중국군 당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육군 정치위원 교체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군 부패 척결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친수퉁 당시 육군 정치위원이 해임됐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상장 직위를 얻은 친 전 정치위원의 행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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