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 개관
[서울=뉴시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 개관식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0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연습센터는 '공연예술 연습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조성됐다.
제주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아트플랫폼' 3, 4층 내에 국비 20억을 투입해 중연습실 2개소와 소연습실 1개소, 개인연습실 2개소를 마련했다. 리딩룸과 분장·탈의실 등 부대시설 및 전자피아노, 음향 및 조명 기기 등 장비도 갖췄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술위가 사업 위탁을 받아 2014년부터 10년째 총괄 운영하고 있다. 예술위와 지자체, 지역문화재단의 3자 협력으로 유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연습센터를 조성한 뒤 인큐베이팅 지원 형태로 운영된다.
제주의 경우 지난 7월18일 3자 공동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5년 간의 협약 기간 종료 후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본 공간이 제주 지역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국제적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가들이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을 포함해 송시경 예술위 사무처장, 류재수 예술지원본부장,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및 제주 지역 공연예술인 및 각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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