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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새해 첫 기획전…김지원·정정엽·홍경택·김영성

등록 2025.01.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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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경주 파주시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2025년 첫 기획 전시로 'o’Object 오’오브젝트'를 개최한다.

인기 작가 김지원, 정정엽, 홍경택, 김영성의 그룹전으로 회화 작품에 등장한 '오브젝트'에 주목한 전시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전시 제목 「o'Object 오’오브젝트」의 <o’(아포스트로피)>는 of the를 포함하여 다양한 축약을 나타내는 부호이자 방향이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담긴 상징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작가들이 주목한 오브젝트인 ▲김지원의 맨드라미, ▲정정엽의 곡식 알갱이, ▲홍경택의 필기구와 책, ▲김영성의 작은 생물이 담긴 유리잔 등 경이로운 회화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상이지만 작가의 의도적 시선과 몰입에 의한 고밀도의 인내가 필요한 '그리는 행위'를 거쳐 캔버스에 격렬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전시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1, 2, 3층에서 3월30일까지 열린다.
미메시스아트뮤지엄_오오브젝트 *재판매 및 DB 금지

미메시스아트뮤지엄_오오브젝트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s by Fernando Guerra © The Open Books Co.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s by Fernando Guerra © The Open Books Co. *재판매 및 DB 금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파주 출판단지 내 위치해 있는 미술관으로 출판사 ‘열린책들’이 건립, 2015년 개관했다. 대지 1400평에 연면적 1100평으로,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다.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이라고 불리는 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설계했다. 다양한 크기의 여러 개의 전시 공간이 하나의 덩어리에 담긴 설계로 유명하다. 다양한 곡면으로 이루어진 백색의 전시 공간은 인공 조명을 배제하고 자연광을 끌어들여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빛의 향연을 볼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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