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디지털융합센터-인공지능고, AI·SW 인재 양성 '맞손'

'전북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 기여' 기대

[전북=뉴시스] 18일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간 업무 협약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18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옛 영선고)가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대규 센터장,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정순량 교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위원장(도의원), 고창군청 김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 AI·SW미래인재 양성 및 산업 육성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ICT/SW분야 고급 인재 양성 지원 협력 ▲첨단 ICT 체험·교육에 필요한 시설이용 지원 등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SW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찾아가는 AI·SW 교육을 통해 신성장 산업분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AI·SW 경진대회 개최, 기술 세니마 운영 등 실습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대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AI·SW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다양한 AI·SW 교육 확산·협력 활동을 통해 전북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정순량 교장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AI·SW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의 AI·SW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는 전북 고창에 위치하며,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2024년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

AI·SW과를 신설하고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을 진행해 올해 3월부터 최신 ICT 교육 시설 및 실습 장비를 활용한 첨단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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