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용산 대통령실 단 하루도 사용해선 안 돼"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경선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1075_web.jpg?rnd=2025041411185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경선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권창회 신재현 오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4일 "내란의 본산인 용산의 대통령실을 단 하루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여야가 함께 약속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대선 캠프인 서울 영등포구 한흥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장소만 빨리 합의하고, 정부가 바로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면 다음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용산이 아닌 집무실에서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를 두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현재 대통령실 사용 불가에 대부분 동의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의 소굴에서 새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한다는 건 내란의 잔재와 완전히 결별하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군사적 방호시설이 청와대에 비해 부족하다고 언급하면서 비용 문제도 언급했다.
김 전 지사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는 여전히 주한미군 시설이 존재해 주한미군 기지 재배치 관련 비용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용산 대통령실 사용을 중지하는 것으로 추가 비용 사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대안으로 "서울과 세종에 집무실을 두고 함께 사용하면 된다"라며 "서울은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는 청와대로 돌아가거나 정부 광화문청사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세종 제2집무실로의 이전이 가능하지만 한시적으로 청와대로 재이전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경선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1016_web.jpg?rnd=2025041411110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경선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경선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1017_web.jpg?rnd=2025041411105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경선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경선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1072_web.jpg?rnd=2025041411185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경선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집무실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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