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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17 아시안컵 8강서 탈락…김정민 아들 도움 기록

등록 2025.04.14 07: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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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끝 사우디에 져 4강 진출 실패

[서울=뉴시스] 가수 김정민의 아들 김도윤(일본명 다니 다이치), 일본 17세 이하(U-17) 연령별 대표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출전. (사진=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김정민의 아들 김도윤(일본명 다니 다이치), 일본 17세 이하(U-17) 연령별 대표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출전. (사진=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가수 김정민 아들 다니 다이치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8강에서 동점골을 도왔지만, 일본 U-17 대표팀은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져 탈락했다.

일본 U-17 대표팀은 1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져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가수 김정민의 아들인 다니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일본의 동점골을 도왔다.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정확한 전진패스로 아사다 히로토의 득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일본은 3, 4, 5번 키커가 모두 실축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니는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지 않았다.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인 다니는 한국과 일본 국적을 모두 보유할 수 있는데, 이번 U-17 아시안컵에선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한국에선 김도윤이란 이름으로 K리그1 FC서울의 유스 팀인 오산중학교에서 뛰다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현재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U-18 팀에 소속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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