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인구 2844명 유출 막자"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여가 등 4개 분야 41개 사업 추진

보은군청(사진=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공유주거공간 조성 등 41개 사업을 담은 '2025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25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계획은 보은군 청년위원회가 2023년 1월 수립한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1년 단위로 구체화한 것이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는 청년 인구를 잡기 위한 시책이다.
보은군 전체인구(지난 1월 말 주민등록 기준) 3만494명 가운데 현재 청년정책의 대상이 될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인구는 2844명(9.3%)이다.
청년위원회가 이날 확정한 시행계획은 일자리 분야, 주거·생활 분야, 문화·여가 분야, 참여·활동 분야 등 4개 분야 41개 사업이다.
일자리 분야엔 보은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17개 사업을 넣었고 주거·생활 분야에는 충북행복결혼공제, 청년월세 지원, 보은군 학습증진사업(보은 드림클래스) 등 16개 사업을 포함했다.
문화·여가 분야엔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과 청년축제 개최 등 4개 사업을, 참여·활동 분야엔 보은 청년공유 플랫폼 운영 등 4개 사업을 반영했다.
이 가운데 보은형 소상공인특례보증 지원,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휠러스페스티벌 개최, 보은 청년 공유플랫폼 운영은 올해부터 추진할 신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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