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탄핵 촉구' 1만배 시작…"끝나기 전 파면되길"
김선민 등 3인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서 시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7.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7/NISI20250317_0020735026_web.jpg?rnd=2025031709522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7일 "윤석열 탄핵 촉구 릴레이 1만배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1인당 1000배를 목표로 3인 1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첫날에는 저 김선민과 서상범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차규근 의원이 나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릴레이 1만배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대행은 "신청하시는 분도 모시거나 할 예정이다. 물론 1만배가 끝나기 전에 윤석열이 파면되기를 희망한다"며 "(또)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열린 마이크'를 열겠다. 이를 통해 당원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윤석열 파면 결정을 촉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이 윤석열 탄핵심판보다 먼저 선고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한덕수 탄핵이 기각되면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이 임명한 정계선, 조한창 재판관 임명을 문제 삼아 헌재 공세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 비상계엄을 일으켜서 헌법을 파괴한 집단이라면 헌재의 판단이라고 고분고분 승복할 리 없다"며 "국민의힘이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에 승복하는 방법은 소속 정당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데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조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혁신당은 앞서 광화문 광장에서 헌법재판소까지 '삼보일배'로 가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