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7월부터 만70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원…연 16만원

[이천=뉴시스] 이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올해 7월부터 지역 내 만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16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올 3월에는 지역 농협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우선 6월에 지역 내 농협에서 카드를 발급한 후, 7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분기별 최대 4만 원까지 사후 환급한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이천시 농협조합운영협의회에 참석해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시에는 지난달 말 기준 7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 여명으로 올해 10억6000여 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7월 시행을 앞두고 사업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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