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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지난해 매출 350억…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록 2025.03.20 1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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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업 수주…윈백 사례 증가

민간 시장 확대로 성장 가속

(사진=위세아이텍)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위세아이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매출액이 3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 사업', 한국은행의 'IT 통합 운영 사업', 산림청의 '데이터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e-푸른샘) 구축' 등 주요 공공기관의 대규모 사업 수주가 꼽힌다.

또 홈앤쇼핑, 하나카드, 동인코퍼레이션 등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 수주, 경쟁사 솔루션을 자사 제품으로 전환하는 '윈백(Win-back)' 사례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위세아이텍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전 제품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공공 시장 내 입지를 재확인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핵심 사업에서 대규모 수주 및 민간 시장 확대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한 해"라며 "올해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과 시장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은 연구개발과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무역문서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해 포워더사(국제 운송업체)를 주요 타깃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해 무역문서를 자동 분류하고 필요한 텍스트를 정확히 추출한다. 수작업에 의존하던 데이터 입력 과정을 효율화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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