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들 "한종희 부회장 명복 빕니다"
전삼노, 홈페이지 통해 추모
초기업노조, 빈소 방문 계획 밝혀
![[서울=뉴시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홈페이지를 통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홈페이지 캡처)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800112_web.jpg?rnd=20250325132754)
[서울=뉴시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홈페이지를 통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홈페이지 캡처)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 내 노동조합들이 25일 별세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았다.
3만명이 넘는 조합원을 가진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노조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검은 바탕 화면과 함께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근조 게시문을 올렸다.
삼성전자노조동행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의 배너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내걸었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한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한종희 부회장님의 별세 소식을 듣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내일 이송이 위원장이 직접 조문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내 노조들은 그 동안 임금·성과급 등 처우 개선을 위해 사측과 대립한 바 있지만 이날 한 부회장의 영면을 일제히 추모했다.
앞서 한 부회장은 이날 새벽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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