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례시출범·식목일 기념 '화성 희망나무' 심어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7일 정조효공원에서 식목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화성시 29개 읍면동에서 가져온 흙을 합쳐 화분에 목백일홍을 심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3.27.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700_web.jpg?rnd=20250327155356)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7일 정조효공원에서 식목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화성시 29개 읍면동에서 가져온 흙을 합쳐 화분에 목백일홍을 심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3.27.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27일 정조효공원에서 화성특례시 출범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화성 희망나무'를 심었다.
시는 화성시 시화인 목백일홍을 희망나무로 선정해 29개 읍·면·동에서 가져온 흙을 합토한 후 화분에 옮겨 심고, 시 인구 100만 돌파 후 첫 번째로 태어난 '백만둥이' 김류안 군의 가족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정조효공원 주변에 배롱나무를 포함해 7개 수종 324그루도 식재하고 블루베리와 서향나무 묘목을 참석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100인의 의지와 손길로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재로 정명근 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성효 큰스님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시장은 "올해 화성특례시의 사자성어인 '근고지영(根固枝榮)'처럼 뿌리 깊은 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듯, 오늘 심는 나무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일구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 공간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만둥이 가족은 시민을 대표해 환경선언문을 낭독, 자연보호·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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