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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권자 과반수 헤그세스 국방 사임해야"

등록 2025.03.29 07:24:27수정 2025.03.29 0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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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54%가 사임 찬성 22% 반대

월츠 안보보좌관도 사임해야 47% 응답

[마닐라=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28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방장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 공습계획을 민간 대화 앱에서 공유한 그에 대해 미 유권자들의 과반수가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025.03.29.

[마닐라=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28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방장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 공습계획을 민간 대화 앱에서 공유한 그에 대해 미 유권자들의 과반수가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025.03.29.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민간 메시징 앱 시그널에서 미군의 예멘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을 공유해 논란이 되고 있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사임해야 한다고 미국인들이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 의회 매체 더 힐(THE HILL)은 28일(현지시각) J.L. 파트너스와 데일리 메일이 공동 실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등록 유권자의 54%가 헤그세스가 물러나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유임돼야 한다는 답변은 22%,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24%였다.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 유권자의 38%도 사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3분의 1이 사임에 반대했고 29%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무소속 유권자들은 54%가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고 20%가 사임에 반대했으며 4분의 1이 모르겠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절반 가까운 47%가 마이크 월츠 보좌관도 사임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임에 반대하는 응답은 약 21%,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32%였다.

공화당 유권자의 33%가 월츠가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32%는 유임을 35%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0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3.4%포인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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