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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227개 구간, 1004㎞ 탐방로 통제…소각행위 드론 감시

등록 2025.03.29 12:40:25수정 2025.03.29 1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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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해 불법 소각행위 감시

인화물질 소지 등 금지행위 안내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지난 27일 지리산국립공원과 맞닿은 경남 산청군 구곡산에 난 산불 모습 2025.03.27.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지난 27일 지리산국립공원과 맞닿은 경남 산청군 구곡산에 난 산불 모습 2025.03.27. con@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산불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구간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제 탐방로는 137개 구간에서 227개 구간으로, 통제되는 탐방로 길이는 665㎞에서 1004㎞로 확대된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지난 25일부터, 주왕산국립공원은 26일부터 전면 통제 중이다. 이외에도 국립공원 부분 통제가 이뤄져 탐방객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단 사찰방문 탐방객 및 주민 거주 지역 일원은 종전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산불예방을 위해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국립공원 산불 취약지역 등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감시하고 흡연·인화물질 소지 등 금지행위에 대한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산불감시 및 단속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추가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당분간 국민 여러분들의 국립공원 이용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국민 안전과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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