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82위안…0.042%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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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1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관세정책 발동,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82위안으로 지난 28일 1달러=7.1752위안 대비 0.0030위안, 0.042%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355위안으로 전장 4.7821위안보다 0.0534위안, 1.12% 크게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962위안, 1홍콩달러=0.92283위안, 1영국 파운드=9.3183위안, 1스위스 프랑=8.1737위안, 1호주달러=4.5270위안, 1싱가포르 달러=5.3631위안, 1위안=203.26원(0.6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6분(한국시간 11시6분) 시점에는 1달러=7.2553~7.255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664~4.866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9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263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23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667억 위안(약 33조7470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35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317억 위안(6조4173억원)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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