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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소노에 98-85 완승…홈 8연패 탈출

등록 2025.04.02 21: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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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자리 굳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정창영.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정창영.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고양 소노를 꺾고 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KCC는 2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98-85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KCC는 2연패에서 탈출, 18승33패로 8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 전까지 홈 8연패로 유독 안방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KCC는 이번 시즌 부진으로 봄 농구 진출(6위 진입)에 실패했으나, 탈꼴찌로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소노는 16승35패로 9위에 머물렀다. KCC와는 2.0게임 차다.

원정에서 약했던 모습도 뒤집지 못했다. 원정 6연패.

KCC에선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정창영(19점), 도노반 스비스(18점), 이호현(17점), 김동현(15점), 이근휘(14점), 캐디 라렌(12점)이 팀 승리를 합작했다.

소노에선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이 각각 19점, 15점으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KCC는 전반전에 7점 차 리드를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이승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이승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소노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KCC는 2쿼터 중반께 에이스 이승현이 발목 부상으로 나간 이후 흔들렸고, 소노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쿼터 종료 직전에 나온 디제이 번즈의 프리드로우 2개 성공으로 71-70으로 역전까지 해냈다.

다행히 4쿼터 시작과 동시헤 정창영이 프리드로우 2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다시 KCC에 리드를 안겼다.

흐름을 되찾은 홈팀은 경기 종료까지 흔들림이 없었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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