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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대입 당락 좌우할 변수된다…모든 전형에 반영

등록 2025.04.08 1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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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7개, 올해 모든 대학 의무 반영

학교별, 전형별 구체적 반영 방식은 달라

[서울=뉴시스] 교육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은 모든 대입전형에서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그래픽=뉴시스 DB) 2023.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교육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은 모든 대입전형에서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그래픽=뉴시스 DB) 2023.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모든 대입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되면서 입시 당락을 가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은 모든 대입전형에서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이는 지난 2023년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조치다.
 
2025학년도에는 147개 대학이 자율적으로 반영했지만,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대학이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학교폭력에 따른 조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호 서면 사과부터 9호 퇴학 처분까지 총 9단계로 구분된다.



구체적인 반영 방식은 대학과 전형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동국대 수능전형에서는 1호~3호는 감점이 없고, 4호~7호는 조치사항에 따라 100점에서 400점까지 감점이 일어나며 8, 9는 불합격한다. 홍익대의 경우 1호부터 감점을 적용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단순한 참고사항이 아닌, 실질적인 당락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작용한다"며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조치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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