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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대선 출마 첫 행보 대구서문시장 방문 "민생경제 회복"

등록 2025.04.13 19: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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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철우 캠프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철우 캠프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오후 대선 출마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직접 장보기를 하며 '민생 지도자' 이미지를 다졌다.

이번 방문에 대해 공식 선거캠프인 '민생캠프는 "단순한 민생 행보를 넘어, 고물가와 고금리, 내수 침체에 직면한 대한민국 서민경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바탕으로 이철우 지사 특유의 ‘현장 중심 실천 정치’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세우는 일은 시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손수레에 실린 생계의 무게를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민생의 숨통이 트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인들이 곧 국가 경제의 실핏줄이자 허리”라며 국가 경제 시스템을 ‘서민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 지사는 “이제 전통시장은 청년이 도전하고 가족이 머물며 공동체가 함께 숨 쉬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 창업 부스, 공동 배달센터, 소규모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전통시장 형 청년몰·복합문화상가’ 모델을 전국 곳곳에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곳곳에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고,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삶을 꾸려가는 살아 있는 민생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 5인 미만 사업장까지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 체력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은 전통시장이며, 서민이 웃어야 나라가 사는 만큼, 민생부터 챙기겠다"며 "민생이 살아야 정치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주말을 맞아 안동시 남선면 신흥리 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임시주거시설을 점검했다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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