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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민생지원금, 3개월간 426억원 사용…지급액의 88%

등록 2025.04.14 17: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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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지난 설명절 전후 내외국인 52만여명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대부분이 지역 내 상권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1인당 민생지원금 10만원을 지원대상자의 94.14%에 해당하는 48만3884명에게 파주페이로 지급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지원금 사용액은 426억원으로 지급 총액의 88%에 달한다.

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업종은 음식점(26.3%), 편의점(9.9%), 슈퍼마켓(8.9%) 순으로 나타났다.

시가 기대했던 민생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와 관련해 특히 주목할 부분은 민생지원금 사용 총액의 20%에 해당하는 83억원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넷째 주 중에 집중적으로 소비된 것으로 확인된 점이다.



또 전년 동월 대비 파주페이 회원 수, 가맹점 개소 수, 매출액, 결제 건수 등  파주페이 사용 활성화와 관련한 모든 항목이 전년 대비 매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맹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2%가 증가해 약 460억원이 더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페이 가맹점 월평균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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