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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수아레스, 센추리클럽 가입 자축…선제골 작렬

등록 2018.06.21 00: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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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루이스 수아레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우루과이의 주축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경기에서 자축포를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20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전반 22분 1대 0으로 앞서가는 선제골을 넣었다.

 수아레스는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특유의 위치선정 능력을 발휘하며 기회를 포착,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 수아레스, 센추리클럽 가입 자축…선제골 작렬

수아레스는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6번째 우루과이 선수가 됐다. 앞서 막시 페레이라(125경기), 디에고 고딘(118경기), 디에고 포를란(112경기),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107경기), 에딘손 카바니(103경기) 등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수아레스는 A매치 100경기에서 52골을 기록했다. 이미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에서 A매치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다. A매치 득점 2위는 이날 경기장에서 함께 뛰고 있는 동료 에딘손 카바니(103경기 42골)다.

 이번 골은 수아레스의 월드컵 통산 6번째 골이다. 6골은 월드컵에 출전한 역대 우루과이 선수 중에서 2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수아레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난 디에고 포를란(6골)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950년대에 활동한 오스카 미게스가 8골로 1위다.

우루과이 수아레스, 센추리클럽 가입 자축…선제골 작렬

수아레스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한국전에서 결승골 포함 2골을 터뜨리며 한국에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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