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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장류축제, 문체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등록 2019.12.27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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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장류축제

전북 순창장류축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장류축제가 등급제 폐지 이후 처음 이뤄진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전국 유명 35개 축제에 들었다. 

27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문체부가 등급제 폐지 후 3단계 지원체계를 새롭게 개편 후 이뤄진 것으로, 전국 98개 축제 중 35개만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명예 문화관광축제, 문화관광축제, 예비 문화관광축제 등 3단계로 나눠 축제를 지원하며, 축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 축제 간접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도 추진해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순창장류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의 축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비전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순창장류축제는 앞으로 2년간 균등하게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매년 받던 평가도 2년 주기로 받게 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순창장류축제는 고추장을 테마로 '도전! 다 함께 순창고추장 만들자', '지상 최고의 떡볶이 오픈 파티' 등 대표 프로그램에 지속해서 변화를 주면서 고추장의 고장 순창다운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영유아부터 청소년,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중장년층이 아닌 청소년 등 젊은 계층 유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순창장류축제는 순창 세계발효 소스박람회와도 연계해 축제의 볼륨을 더욱 키우고 있어 내년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축제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순창장류축제가 다시금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류와 발효를 접목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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