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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챔프전 상금 8000만원, 코로나19 성금 기부

등록 2020.04.01 1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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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자농구 챔프전 상금 8000만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챔프전 상금 8000만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참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일 마포구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총 8000만원이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됨에 따라 열리지 못한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상금 5000만원과 준우승팀 상금 3000만원을 더한 금액으로 6개 구단 선수 전체 이름으로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정은 WKBL 경기운영본부장을 비롯해 각 구단 대표로 박혜진(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이경은(신한은행), 백지은(하나은행), 강아정(KB국민은행), 이소희(BNK)가 참석했다.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박혜진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WKBL 선수들이 힘을 모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재난 위기 가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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