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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헝가리한국문화원, 현지서 한국 공연 온라인 상영

등록 2020.04.01 17: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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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공연 '옛날 옛적에'.(사진=주스페인한국문화원 제공) 2020.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공연 '옛날 옛적에'.(사진=주스페인한국문화원 제공) 202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된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 '한국문화배달서비스'로 대체해 오는 6일부터 문화원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원 재개원 기념행사 공연 및 헝가리 현지 거주 한국인 예술가들의 공연으로 이뤄지는 행사다. 헝가리 정부의 현지 문화시설 운영 중단 및 이동제한 등의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첫 공연으로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대표작 '옛날 옛적에'가 마련된다. 다양한 전통소재를 새롭게 재해석해 전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주위에 있는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이어 퓨전 밴드 FROMS와 서수진 코드레스 퀄텟의 지난해 콘서트 실황 중 대표곡도 공개된다.

이후에는 헝가리에 거주하는 한국 예술가들의 클래식 연주와 창작 한국무용 등 다양한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당권 주헝가리한국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행사가 중단된 상황에서 온라인 공연 상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헝가리 현지 한국문화 애호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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