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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기북부 후보 공식 선거전 돌입...총선 승자는?(종합)

등록 2020.04.02 15: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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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자정부터 유권자 표심 공략

출정식 등 본격적인 선거전 뛰어들어

왼쪽부터 경기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미래통합당 강세창, 무소속 문석균 후보.

왼쪽부터 경기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미래통합당 강세창, 무소속 문석균 후보.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여의도 입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여야 경기북부 후보들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13일간 선거열전에 돌입했다.

여야 후보들은 이날 자정부터 지역 명당자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저마다의 전략을 앞세워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와 같은 지역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는 출정식 대신 오전 일찍 출근 인사에 나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들과 경쟁을 벌이는 무소속 문석균 후보는 이날 0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으로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의정부을 민주당 김민철 후보도 오전 7시 용현동 만가대 사거리에서 선거사무원들과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했다.

 미래통합당 이형섭 후보도 같은 시각 장암역 등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갑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는 오전 9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역 유권자들에게 짧게 인사를 한 뒤 선거운동원과 조용한 출정식을 열고 선거전을 돌입했다.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들과 치열한 선거전을 벌일 4선 도전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0시 첫 선거운동으로 지하철 지축지구를 방문해 지하철 정비공, 청소 노동자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오전 8시에는 화정역 광장에서 후보 연설과 포토타임 등 선거 출정식을 진행했다.

고양을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는 오전 6시 30분부터 행신초교 앞에서 출근 인사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벌였다.

 미래통합당 함경우 후보는 오전 7시 덕양구 행신동 가라뫼사거리에서 출근 인사 등을 나누며 출정식을 진행했다.

고양정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는 0시 대화역에서 선거운동원 없이 시·도의원들과 함께 첫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도 오전 7시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과 밝게 인사를 나누며 총선 승리를 향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양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안기영 후보 역시 오전 출근길 인사로 조용하게 선거활동을 개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포천가평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는 유세차에 설치한 화면을 이용해 코로나19 예방 영상을 유권자들에 보여주며 예방활동과 선거운동을 병행했다.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는 선거운동원 등과 함께 선거캠프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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