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낮 15~18도 '맑음'…초미세먼지 나쁨

대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 유의해야

밤부터 서해안 중심 초속 10~16m 바람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 벚꽃길을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동안 포근하겠다.

출근길 일부 내륙(익산 등)에는 가시거리 1㎞ 미만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어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해지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장수 영하 1도, 무주·임실 0도, 완주·남원·순창 1도, 익산·고창 2도, 정읍·군산·김제·부안 3도, 전주 4도로 전날(영하 2.8~영상 2.7도)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도 진안·군산·부안 15도, 장수·임실·정읍·김제·고창 16도, 전주·무주·순창·익산 17도, 완주·남원 18도로 전날(14.6~18.0도)과 비슷하다.

대기오염 농도(WHO 기준)는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다. 황사는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이다.

생활 기상(전주 기준)은 감기지수 '보통', 천식폐질환지수 '높음', 뇌졸중지수 '보통', 식중독지수 '관심', 꽃가루 위험지수 '낮음' 단계다.

밤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10시47분이고, 간조는 오후 5시50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주말인 4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쌀쌀하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1~영상 5도, 낮 최고기온 12~17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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