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방역 수칙 1만건 점검…미이행 264건 행정지도
다중이용시설 3회 이상 점검
일제소독 전체 75% 참여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해병대 9여단 장병들이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 시설 524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공항·항만, 공기업·출연기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공공·위탁시설과 콜센터, 종교시설, 노래방, PC방, 게임장, 골프장, 체육관, 유흥주점, 클럽, 학원 등 민간시설·업소가 포함됐다.
도는 12개 분야 관리 주체별 합동점검반을 121개반·532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대상 시설을 직접 방문해 방역지침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지원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 ▲노래방 320개소·1039건 ▲PC방 285개소·895건 ▲게임장 78개소·266건 ▲유흥주점 778개소·3018건 ▲클럽·콜라텍 10개소·38개소 ▲종교시설 788개소·2644건 등 1개소 당 3회 이상 점검했다.
또 현장점검을 통해 종업원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264건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일제 방역소독의 날에는 도내 전체 시설·업소 3만1840개소 중 75%에 해당하는 2만3908개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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