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코로나19 방역 수칙 1만건 점검…미이행 264건 행정지도

등록 2020.04.06 11:55: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중이용시설 3회 이상 점검

일제소독 전체 75% 참여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해병대 9여단 장병들이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해병대 9여단 장병들이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보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현장점검 1만1411건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 시설 524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공항·항만, 공기업·출연기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공공·위탁시설과 콜센터, 종교시설, 노래방, PC방, 게임장, 골프장, 체육관, 유흥주점, 클럽, 학원 등 민간시설·업소가 포함됐다.

도는 12개 분야 관리 주체별 합동점검반을 121개반·532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대상 시설을 직접 방문해 방역지침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지원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 ▲노래방 320개소·1039건 ▲PC방 285개소·895건 ▲게임장 78개소·266건 ▲유흥주점 778개소·3018건 ▲클럽·콜라텍 10개소·38개소 ▲종교시설 788개소·2644건 등 1개소 당 3회 이상 점검했다.

또 현장점검을 통해 종업원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264건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일제 방역소독의 날에는 도내 전체 시설·업소 3만1840개소 중 75%에 해당하는 2만3908개소가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