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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28일 압도적 지지로 전인대 통과 전망

등록 2020.05.27 1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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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부사안 논의 이른면 8월 발효

【베이징=신화/뉴시스】1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이 열리고 있다. 전인대는 이날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정부 업무보고 초안, 외상투자법 초안 등을 통과시키고 폐막했다. 2019.03.15

【베이징=신화/뉴시스】1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이 열리고 있다.  전인대는 이날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정부 업무보고 초안, 외상투자법 초안 등을 통과시키고 폐막했다. 2019.03.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홍콩보안법이 13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폐막하는 28일 표결에 부쳐진다.

전인대는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3기 3차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보안법 초안을 표결한다.

전인대 표결은 형식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홍콩보안법은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2일 전인대에 '홍콩 국가보안법 결의안 초안(정식명칭 '전국인민대표대회 홍콩특별행정부 국가안전 유지 법률제도와 집행기제의 확립에 관한 결정' 초안)‘이  제출됐다.

이 법안은 전인대를 통과한 이후 전인대 상무위원회 최종 입법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효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일부 홍콩 언론은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6월 중 세부 사안을 논의하고 홍콩보안법은 이르면 8월 정식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리커창 총리는 전인대 폐막식 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보안법, 중국의 대미 전략 등 관심사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밝히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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