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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상…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 다녀가

등록 2020.05.27 1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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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다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전시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모 회사의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타 지역 주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확진자 2명은 서울시 구로구에 사는 40대 여성과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사업설명회 장소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보해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해당 건물을 폐쇄한 뒤 방역소독도 마쳤다.

한편, 시는 해당 사업설명회 참석자 전원(194명)의 명단을 확보해 대전 거주자의 경우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이날 중으로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했다. 타 지역 참석자에 대해서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초·중·고 동시 개학을 한 시점에서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될 경우 위험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해당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하루 빨리 자진해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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