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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316위안...0.05%↓

등록 2020.05.29 1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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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중에 유동성 115조원 주입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316위안...0.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과 미중갈등 등을 감안하고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고려해 위안화 기준치를 다시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316위안으로 전날 1달러=7.1277위안 대비 0.0039위안, 0.05% 절하했다.

기준치로는 2008년 2월 이래 12년3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홍콩보안법 도입 등을 둘러싼 미중대립 격화를 경계해 위안화 환율은 전주 주말 이래 하락세를 확대하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6225위안으로 전일(6.6154위안)보다 0.0071위안, 0.11% 내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7.1502~7.1514위안, 100엔=6.6571~6.6583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8일 밤 1달러=7.1447위안, 100엔=6.643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970위안, 1홍콩달러=0.91989위안, 1영국 파운드=8.7860위안, 1스위스 프랑=7.3959위안, 1호주달러=4.7283위안, 1싱가포르 달러=5.0304위안, 1위안=173.4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9일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3000억 위안(약 51조801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번 주 인민은행은 합쳐서 6700억 위안(115조7358억원)을 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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