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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약대 비전선포…"인류 건강 지향 글로컬 약학 허브"

등록 2020.05.29 1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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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난해 30년 숙원이던 약학대학을 유치한 전북대학교가 29일 대학 내 진수당과 글로벌인재관 등에서 비전 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을 하고 도약을 다짐했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난해 30년 숙원이던 약학대학을 유치한 전북대학교가 29일 대학 내 진수당과 글로벌인재관 등에서 비전 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을 하고 도약을 다짐했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지난해 30년 숙원이던 약학대학을 유치한 전북대학교가 29일 대학 내 진수당과 글로벌인재관 등에서 비전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을 갖고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과 채한정 약대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역대 총장, 이용규 총동창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식과 국민의례 등으로 시작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채한정 초대 학장이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 허브'라는 약대 비전을 선포했다.

글로벌인재관 큰사람홀에서 전북대 약학대학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함께 제121회 한림콜로키엄을 열고, 약학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30명 정원의 약학대학을 유치한 전북대는 2020학년도 PEET 편입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해 본격 출발을 알렸다. 현재 7명의 전임교원이 재직하고 있다.

전북대 약대는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허브'를 비전에 두고 혁신형 바이오 제약의 글로벌 리더 양성과 생명존중의 약료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특성화된 산업 약사 양성을 위해 신약개발 전 주기를 이해하는 통합적 교육과 제약사와 협력을 통한 제약경영 융합 교육, 바이오·제약의 창업과 경영 역량까지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제약사와 함께 실무실습을 강화하고, 학부 과정에서 대학원으로 연계되는 교육과 함께 천연물 기반 제약회사와도 연계해 천연물 기반 의약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간절한 숙원이던 약학대학은 몇 번의 실패도 있었지만,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 3월 학생들을 선발하고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세상에서 역할이 중요한 약학대학을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허브'로 만들고, 혁신형 바이오 제악 글로벌 리더와 생명존중 약료 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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