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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실책 1위' 롯데 허문회 감독 "선수들에 고맙다"

등록 2020.05.31 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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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사진=롯데 제공)

[서울=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사진=롯데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허문회(48)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했다.

허문회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팀 수비에 관한 질문에 "대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해까지 허술한 수비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2019년에는 114개, 2018년에는 117개의 실책을 저질러 2년 연속 리그 최다 실책 불명예를 썼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30일까지 22경기를 하는 동안 8개의 실책만 기록했다. 리그 최소 실책이다.

허문회 감독은 "본헤드플레이 등이 많이 줄었다. 그런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지난해보다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강조했다.

개막 5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롯데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다.

그러나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좋아진 모습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반등을 노릴 수 있다.

허 감독은 "경기에 지는 건 감독인 내 책임이다.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건 고무적"이라며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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