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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고교 여교사 코로나19 확진 판정…사망자 2명 늘어

등록 2020.06.01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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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받던 입원실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격리병동으로 사용된 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을 다음 달 6월 15일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0.05.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받던 입원실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격리병동으로 사용된 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을 다음 달 6월 15일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40대 여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교사는 경북 경산시 소재 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학생 기숙사 입소 전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교사의 확진으로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884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183명이다.

182번째 사망자는 여자 80세로,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 치매, 파킨슨병 등이 있었다.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입원 중 3월 17일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확진돼 대구의료원 입원 치료 중이였으며 폐렴소견 등 증상이 악화돼 5월 30일 사망했다.

183번째 사망자는 남자 86세로, 기저질환으로는 심부전,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이 있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3월 10일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받았으며, 이후 대구의료원 전원·치료 중이였으나 증상이 악화돼 5월 31일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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