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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중화권 자문위원과 한중산단 활성화 모색

등록 2020.06.05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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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중화권 자문위원과 한중산단 활성화 모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5일 서울 용산구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중화권 자문위원들과 새만금 한중산단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새만금 한중산단(새만금 산단 1·2공구 4.5㎢)은 한중 FTA를 토대로 양국 정부는 2015년에 각각 한중·중한 산단을 지정했다. 중국 측은 장쑤성 옌청시, 산둥성 옌타이시, 광둥성 후이저우시 등이다.

회의에서는 ▲투자유치 채널 다변화와 가능 기업 선별 효율성 향상 ▲양국 정부 간 한중산단 공식협력 채널과 함께 한중산단 협력교류회 적극 활용 ▲중국 측 산단의 지방정부와 협력 해외진출 의향이 있는 현지 투자기업 발굴 ▲한중산단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투자혜택) 제도 도입 ▲투자유치 성공에 따른 외부 투자유치 기여자에 포상 등이 제안됐다.

또 하반기에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중국 내 새만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모았다.

새만금개발청 이용욱 개발전략국장은 "미·중 무역마찰, 한국 FTA환경, 한국 제조 프리미엄 등이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를 늘릴 기회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투자유치와 한중산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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